어제도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, BMW 화재 소식을 거의 매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토부는 조금 전, 리콜 대상 차량 운전자들에게 운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이하린 기자! <br /> <br />BMW가 공식 리콜을 발표한 게 지난달 26일이었는데요, 그 이후에도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리콜 이후 발생한 화재 상황을 정리해 보면, 지난달 29일부터 어제까지 매일 한 건씩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서만 30대 가까운 차에서 불이 났고, 특히 지난달 11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BMW가 리콜을 결정한 게 지난달 26일이었는데요, 사실 공식 리콜이 시작되는 건 오는 20일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은 긴급안전진단이 실시됩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해서 '리콜'은 위험 요인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차종을 센터로 가져와서 그 요인을 제거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BMW의 경우 10만 6천여 대를 리콜하는데 10만 6천여 대에 들어있는 부품 등을 교체하려면 그만큼의 여유분이 있어야겠죠,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은 부족하니까 준비될 때까지 '긴급안전진단'이란 것을 실시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내시경 장치로 검사해서 당장 화재가 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작업을 하는 겁니다, 일종의 응급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그 안전진단을 받기도 쉽지가 않은 상황 아닙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센터에 가보았는데 예상했던 대로 진단을 받으려는 차량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화량이 많아 전화연결조차 쉽지 않고 차를 직접 가지고 가도 대기 시간이 서너 시간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철이지만, 고속도로에 차를 몰고 나갈 수도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소비자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BMW 차주 : 3~4시간 고쳐준다고 하는데 이후에도 불안함이 해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고요.] <br /> <br />[BMW 차주 : 날도 더운 이때 화재가 날까 걱정돼서 피서든 여행이든 장거리, 특히 고속도로에는 불안해서 못 갖고 다닐 거 같고….] <br /> <br /> <br />BMW는 EGR, 즉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의 모듈이 문제고, 이 모듈을 갈면 된다고 했는데 다른 의견도 많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량 내부를 단순화시킨 그래픽을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BMW는 밸브와 쿨러 등 부품이 문제고, 이 부분을 교체하면 된다고 발표했는데 <br /> <br />흡기다기관, 쉽게 말해 지금 보시는 엔진 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031206524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